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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인곡

이 몸 섬기실제, 님을 조차 섬기시니

한평생 연분이며 하늘 모를 일이던가

나 하나 젊어있고 님 하나 날 괴시니

이 마음 이 사랑 견줄 대 노여 없다.

평생에 혼자 살려고 한건만은

늙어야 무슨일로 외로워 하고 글이워하는고

엊그제 님을 모시고 광한젼에 올랐거니

그더대 어찌하야 세상에 내려오니

올 적의 빗은 머리 얼퀸지 삼년이라.

연지분은 있지만 누굴 위해 단장할고

마음의 맺힌 실음 텁텁이 쌓여 있어

짓는것이 한숨이오 디나니 눈물이라.

인생은 유한한대 시름은 끝이 없다.

무심한 세월은 물 흐르듯 하난고야

염냥이 때를 알아 가는 듯 고쳐 오니

듣거니 보거니 느낄일도 많구나.

 

동풍이 건듯 불어 적셜을 헤쳐내니

창 밖의 심은 매화 두세가지 피였세라.

가득 춥고 담한대 임향은 무슨 일인고

황혼의 달조차 벼마태 빗치니

느끼는 듯 반기는 듯 님이신가 아니신가

저 매화 꺾어내어 님 계신 대 보내고 싶다.

님이 너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고.

꽃 지고 새잎 나니 녹음이 깔렸는대.

나위 적막하고 슈막이 뷔여 있다.

부용을 걷어 놓고 공작을 둘러두니

가득 시름 한 대 날은 어찌 기돗던고

원앙금 벗어 놓고 오색션을 풀어내어

금자해 견화이셔 님의 옷을 지어내니

손 솜씨는 좋고 제도도 갖출시고.

산호수 지게 위에 백옥함에 담아 놓고

임에게 보내오려 님 계신 대 바라보니

산인가 구름인가 머흐도 머흘시고

니거든 열어 두고 날인가 반기실가

하룻밤 서리김의 기러기 울며 날 때

위루에 혼자 올라가 수정념 거든 말이

동산의 달이 뜨고 북극의 별이 보이니

님이신가 반기니 눈물이 절로 난다.

청광을 쥐어내여 봉황누의 부치고저

누 위에 걸어 두고 팔황에 다 비추어

심산 궁곡 졈낮같이 만드소서

건곤이 폐식하여 백설이 한 빗친제 사람은 없고 날새도 없다

쇼상 남반도 춥거든

옥루고쳐야 더욱 말해 무엇하리

양춘을 부쳐내여 입계신 대 쏘이고저.

모쳠 비친 해를 옥누의 올리고져

홍상을 니믜차고 취슈를 반만 걷어

일모 슈둑의 헴가림도 할때

다른 해 수이 지어 긴 밤을 고쳐 앉아

청등 거른 곁에 전공후 놓아 두고

꿈에나 님을 보려 턱바치고 있으니

앙금도 차도 할때 이밤은 언제 샐고

하루도 열두 때, 한 달도 서른날.

조금도 생각 마라. 이 시름 잊자하니

마음에 맺혀 있어 뼛 속까지 사무쳤으니

편작이 열히 오나 이병을 어떻게 하리

어와 내 병이아 님의 탓이다.

차라이 싀어라 범나비 되리라

꽃나무 가지마다 간대 족족 안니다가

향 묻은 날개로 님의 옷에 옮으리라

님이야 날인줄 모르시고 내 님 쫓으러 하노라

 

사미인곡을 읽고 느낀점.

사미인곡은 시인은 남자인데 반해 시적화자를 여성을 이용했다. 시적화자(여성)이 떨어진 임을 생각하는 마음의 크기와 시인 ‘본인’의 임금에 대한 그리움과 충성이 같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쓴 것으로 보인다. 시적화자가 여성이라는 근거는 가사의 올 적의 빗은 머리 얼퀸지 삼년이라. 금자해 견화이셔 님의 옷을 지어내니. 등 내용을 봐서 시적화자가 여성임을 알 수 있다. 임에 대한 그리움을 사계절을 통해 나타냈다. 일년 내내 임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시적화자를 사랑하는 임과의 이별을 한 여성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시인이 임금에 대한 충성심과, 그리움을 느낀 감정이 크다는 것을 이해하기 쉬웠다. 그리고 여성적 시어를 사용해 임금에 대한 시인의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사계절 내내 임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고, 계절이 변해도 변함없는 감정을 노래함으로서 임에대한 마음의 연속성, 지속성을 나타내어 임금에 대한 시인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었다.

 

https://tlswnrhd.tistory.com/35

 

속미인곡 한글 해석과제

속미인곡 저 가는 데 각시 본 듯 하고 천상 백옥경을 어찌하여 이별하고 해 다 져 저문 날에 누굴 보러 가시는고 어와, 너 여이고 내 사설 들어보오 내 얼굴 이 거동이 님 괴얌즉 한가마난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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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계 원문

 

神文大王 以仲夏之月 處高明之室 顧謂聰曰 今日宿雨初歇 薰風微凉 雖有珍饌哀音 不如高談善謔以舒伊鬱 吾子必有異聞 盍爲我陳之 聰曰 唯 臣聞 昔花王之始來也 植之以香園 護之以翠幕 當三春而發艶 凌百花而獨出 於是自邇及遐 艶艶之靈夭夭之英 無不奔走上謁 唯恐不及 忽有一佳人 朱顔玉齒 鮮糚靚服 伶俜而來 綽約而前曰 妾履雪白之沙汀 對鏡淸之海面 沐春雨以去垢 快淸風而自適 其名曰薔薇 聞王之令德 期薦枕於香帷 王其容我乎 又有一丈夫 布衣韋帶 戴白持杖 龍鍾而步 傴僂而來曰 僕在京城之外 居大道之旁 下臨蒼茫之野景 上倚嵯峨之山色 其名曰白頭翁 竊謂左右供給雖足

膏粱以充腸 茶酒以淸神 巾衍儲藏 雖有良藥以補氣 惡石以蠲

毒 故曰 雖有絲麻無棄菅蒯 凡百君子 無不代匱 不識 王亦有

意乎 或曰 二子之來 何取何捨 花王曰 丈夫之言 亦有道理

而佳人難得 將如之何 丈夫進而言曰 吾謂王聰明知義理 故來

焉耳 今則非也 凡爲君者 鮮不親近邪佞疎遠正直 是以 孟軻

不遇以終身 憑唐郞潛而皓首 自古如此 吾其奈何 花王曰 吾

過矣 吾過矣 於是 王惆然作色曰 子之寓言 誠有深志 請書

之以爲王者之戒 遂擢聰以高秩

 

화왕계 해석

신문대왕 이중하지월 처고명지실 고위총왈 금일숙우초헐 훈풍미량 수유진찬애음 불여고담선학이서이울 오자필유이문 합위아진지 총왈 유 신문 석화왕지시래야 식지이향원 호지이취막 당삼춘이발염 능백화이독출 어시자이급하 염염지령요요지영 무불분주상알 유공불급 홀유일가인 주안옥치 선장정복 령빙이래 작약이전왈 첩리설백지사정 대경청지해면 목춘우이거구 쾌청풍이자적 기명왈장미 문왕지령덕 기천침어향유 왕기용아호 우유일장부 포의위대 대백지장 용종이보 구루이래왈 복재경성지외 거대도지방 하림창망지야경 상의차아지산색 기명왈백두옹 절위좌우공급수족 고량이충장 다주이청신 건연저장 수유량약이보기 악석이견독 고왈 수유사마무기관괴 범백군자 무불대궤 불식 왕역유의호 혹왈 이자지래 하취하사 화왕왈 장부지언 역유도리 이가인난득 장여지하 장부진이언왈 오위왕총명지의리 고래언이 금칙비야 범위군자 선불친근사녕소원정직 시이 맹가불우이종신 빙당랑잠이호수 자고여차 오기내하 화왕왈 오과의 오과의 어시 왕추연작색왈 자지우언 성유심지 청서지이위왕자지계 수탁총이고질

 

花王誡(화왕계)-薛聰(설총) 한문 산문

神文大王以仲夏之月(신문대왕이중하지월) : 신문대왕이 한여름에

處高明之室(처고명지실) : 높고 밝은 방에 있으면서

顧謂聰曰(고위총왈) : 설총을 돌아보아 말하기를

今日宿雨初歇(금일숙우초헐) : “오늘은 오래 내리던 비가 처음으로 개고

薰風微凉(훈풍미량) : 더운 바람이 조금 시원하니

雖有珍饌哀音(수유진찬애음) : 비록 맛있는 음식과 애절한 음악이 있다할지라도

不如高談善謔(부여고담선학) : 고상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우스개로

以舒伊鬱(이서이울) : 울적한 마음을 푸는 것만 못하리라.

吾子必有異聞(오자필유이문) : 그대는 반드시 색다른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니

盍爲我陳之(합위아진지) : 어찌 나를 위하여 들려주지 않는가?”라고 하였다.

聰曰(총왈) : 설총이 말하기를

唯臣聞昔花王之始來也(유신문석화왕지시래야) : “그렇습니다, 신이 들으니 옛날에 화왕이 처음 왔을 때

植之以香園(식지이향원) : 향기로운 꽃동산에 이를 심고

護之以翠幕(호지이취막) : 푸른 장막으로 보호하였는데

當三春而發艶(당삼춘이발염) : 봄날이 되어 요염하게 피어나

凌百花而獨出(릉백화이독출) : 온갖 꽃들을 능가하여 홀로 뛰어났습니다.

於是自邇及遐(어시자이급하) : 이에 가까운 곳으로부터 먼 곳에 이르기까지

艶艶之靈(염염지령) : 요염한 넋

夭夭之英(요요지영) : 어여쁜 꽃들이

無不奔走上謁(무불분주상알) : 빠짐없이 달려와서 뵈었는데

唯恐不及(유공불급) : 오직 이르지 못할까 두려워하였습니다.

忽有一佳人(홀유일가인) : 홀연히 한 미인이

朱顔玉齒(주안옥치) : 붉은 얼굴 옥 같은 이에

鮮粧靚服(선장정복) : 곱게 화장하고 멋진 옷을 차려 입고

伶俜而來(령빙이래) : 간들간들 걸어 와서

綽約而前曰(작약이전왈) : 얌전하게 앞으로 나와서 말했습니다.

妾履雪白之沙汀(첩리설백지사정) : “첩은 눈 같이 흰 모래밭을 밟고

對鏡淸之海(대경청지해) : 거울 같이 맑은 바다를 마주 보며

而沐春雨以去垢(이목춘우이거구) : 봄비로 목욕하여 때를 씻고

快淸風而自適(쾌청풍이자적) : 맑은 바람을 상쾌하게 쐬면서 유유자적하는데

其名曰薔薇(기명왈장미) : 이름은 ‘장미’라고 합니다.

聞王之令德(문왕지령덕) : 왕의 훌륭하신 덕망을 듣고

期薦枕於香帷(기천침어향유) : 향기로운 휘장 속에서 잠자리를 모시고자 하는데

王其容我乎(왕기용아호) : 왕께서는 저를 받아주시겠습니까?”

又有一丈夫(우유일장부) : 또 한 장부가

布衣韋帶(포의위대) : 베옷에 가죽 띠를 매고

戴白持杖(대백지장) : 허연 머리에 지팡이를 짚고

龍鍾而步(용종이보) : 힘없는 걸음으로

傴僂而來曰(구루이래왈) : 구부정하게 걸어와서 말했습니다.

僕在京城之外(복재경성지외) : “저는 서울 성밖의

居大道之旁 (居大道之旁 ) : 한길 가에 살고 있습니다.

下臨蒼茫之野景(하임창망지야경) : 아래로는 푸르고 넓은 들판의 경치를 내려다보고

上倚嵯峨之山色(상의차아지산색) : 위로는 우뚝 솟은 산의 빛에 의지하고 있는데

其名曰白頭翁(기명왈백두옹) : 이름은 ‘할미꽃’이라고 합니다.

竊謂(절위) : 가만히 생각건대

左右供給雖足膏粱以充腸(좌우공급수족고량이충장) : ‘비록 좌우의 공급이 풍족하여 기름진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茶酒以淸神(다주이청신) : 차와 술로 정신을 맑게 할지라도

巾衍儲藏(건연저장) : 상자 속에 가득 감추어두어도

須有良藥以補氣(수유양약이보기) : 반드시 좋은 약이 있어서 기운을 돋우고

惡石以蠲毒(오석이견독) : 극약으로 병독을 제거해야 합니다.’

故曰(고왈) : 그러므로

雖有絲麻(수유사마) : 비록 생사와 삼베가 있다 해도

無棄菅蒯(무기관괴) : 왕골과 띠풀을 버리지 않아서

凡百君子(범백군자) : 모든 군자들은

無不代匱(무부대궤) : 결핍에 대비하지 않는 일이 없다 하오니

不識王亦有意乎(부식왕역유의호) : 왕께서도 혹시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고 하니

或曰(혹왈) : 어떤 이가 말하기를

二者之來(이자지래) : “두 명이 왔는데

何取何捨(하취하사) : 어느 쪽을 취하고 어느 쪽을 버리시겠습니까?” 하니

花王曰(화왕왈) : 화왕이

丈夫之言(장부지언) : “장부의 말도

亦有道理(역유도리) : 또한 일리가 있지만

而佳人難得(이가인난득) : 어여쁜 여자는 얻기가 어려운 것이니

將如之何(장여지하) : 이 일을 장차 어떻게 할까?“라고 말했습니다.

丈夫進而言曰(장부진이언왈) : 장부가 나아가서 말하기를

吾謂王聰明識理義(오위왕총명식리의) : “저는 대왕이 총명하여 사리를 잘 알 줄 알고

故來焉耳(고래언이) : 그래서 왔을 뿐인데

今則非也(금칙비야) : 지금 보니 그렇지 않군요.

凡爲君者(범위군자) : 무릇 임금이 된 사람치고

鮮不親近邪侫(선부친근사녕) : 간사한 자를 가까이 하지 않고

疏遠正直(소원정직) : 정직한 자를 멀리하지 않는 이가 적습니다.

是以孟軻不遇以終身(시이맹가부우이종신) : 이 때문에 맹가는 불우하게 일생을 마쳤으며

馮唐郞潛而皓首(풍당랑잠이호수) : 풍당은 낭서(郎署)에 잠기어 흰 머리가 되었습니다.

自古如此(자고여차) : 옛날부터 이러하였거늘

吾其柰何(오기내하) : ‘저인들 그것을 어찌 하겠습니까?‘라고 말하니

花王曰(화왕왈) : 화왕이

吾過矣吾過矣(오과의오과의) : ‘내가 잘못했노라, 내가 잘못했노라.’라고 했습니다.”

於是王愁然作色曰(어시왕수연작색왈) : 이에 왕이 서운한 듯이 안색을 바로 하며 말하기를

子之寓言誠有深志(자지우언성유심지) : “그대의 우화는 진실로 깊은 뜻이 담겨 있도다.

請書之以謂王者之戒(청서지이위왕자지계) : 기록해두어 왕의 경계로 삼게 하라.” 하고

遂擢聰以高秩(수탁총이고질) : 마침내 설총을 높은 관직에 발탁하였다.

 

https://tlswnrhd.tistory.com/34

 

사미인곡 한글해석

사미인곡 이 몸 섬기실제, 님을 조차 섬기시니 한평생 연분이며 하늘 모를 일이던가 나 하나 젊어있고 님 하나 날 괴시니 이 마음 이 사랑 견줄 대 노여 없다. 평생에 혼자 살려고 한건만은 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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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따라지 목숨 = 소낙비 됨. 따리지 인생이 많다. 따라지 열전이다라고 정의한 사람도 있다. 떠돌이 농민이다. 주인공 부부는 빚때문에 야반도주를 했다. 매춘을 다루고있는 것을 일제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지식인의 허탈감을 매춘으로 돌려서 표현했다. 조선일보에 당선됨

 

봄봄. 실화를 소설로 만듬 노동만 착취당하는 것을 알고 있음. 계속 당함. 열등한 인물이다.

 

유사점에 있다.

두개

 

만무방 : 망나니 제 멋대로 행동하는 사람.

 

형 응칠이 / 동생 응오 형이 떠돌이 농민 생활을 함. 형은 나쁜사람으로 묘사되어있음. 동생은 형과는 다르게 성실한 모범적인 농민으로 묘사되어있음. 동생의 논에 벼가 없어진다. 형이 도둑으로 오해를 받음.

그래서 형이 동생 벼를 훔치는 범인을 잡음. 범인은 동생이다. 오히려 착실한 동생이 도둑질을 함.  도둑질을 해도. 자기가 수확한 벼를 훔쳐감. 아이러니다. 형이 할거 같았는데 동생이 도둑질함. 자기논의 벼를 훔침. 이는 소작으로 농사를 지어도 소작료를 내도. 빚을 갚고나면 자기 몫이 없음.

 

동생 응오는 착한데 도둑질을 한다는 것은 어떤의미냐? 응오가 비양심적이거나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 사회구조가 그럴 수 밖에 묘사하였음. 성실하게해도 잘 살 수 없다.는 비참한 농촌의 현실을 보여줌. 사회 경제적 부조리를 작품화함.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는거 같지 않지만, 문제의 본질을 돌려서 소설화 시킴. 소설적 재미를 위해서 계급적인 문제를 표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돌려서 아주 소설적으로 제시한 작가이다. 재밌게 재치있게 표현함. 문장도 의성어 의태어로 실감나게 구사함. 사회현실을 대립적 양상으로 제시하기 보단. 유머러스하게 제시, 해학적, 재미있게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함

 

나도향 요절한 천재 작가다.

한국나이 26세에 요절함. 좋은 집안에서 태어남. 한의사 집안에서 태어남. 학벌도 상당히 좋다. 배제고고, 경성의전 입학. 일본유학. 1년후 귀향. 교사함. 일본여교사와 연애함. 소설로 씀. 그 소설은 1927년에 발표. 데뷔작은 백조 참관호에 젊은이의 시절로 데뷔함. 동아일보에 환희라는 장편소설을 써서 널리 알려지게됨. 낭만적 작품. 22년.  하지만 23년부터는 초기의 경향과 판이하게 사실적인 경향을 다룸. 현실의 어두운면. 남녀의 사랑을 다루면서도 그 사랑을 단순한 연애사건으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거기다 계급 의식을 반영, 예를 들어 소작인과 지주와의 갈등관계를 사랑의 문제와 결합시켜서 결말도. 죽음이라든지 자살로 비극적 결말을 제시하면서 비극적인, 사실주의적 소설을 쓴다. 5년이라는 작품활동 장편 2개 단편 여러개 낭만적경향과 사실적 경향이 뚜렷한 변모를 보이는 대립적 경향을 다 수용한. 독특한 면을 지니고 있다. 작가로서의 활동기간은 짧지만 뚜렷한 변모를 보이면서 남한의 (기교적, 낭만적) 북방 (사실적) 남북한 문학의 특징을 대비적 관점도 된다.

 

벙어리 삼룡이.

작품이 발표된 때나 발표된 이후나 노틀담의 곱추이야기가 반영이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있다. 스토리 구성은 비슷하지만 작품의 구성은 없다. 사랑의 삼각관계를 다룬소설 주인아들과 그집의 머슴(삼룡), 새색시 3명이 핵심적 구조이다. 단순한 삼각관계가 아니라 지주계급과 하층민의 (머슴)의 대립적 양상의 이야기도 있다. 삼룡이는 외모는 별로지만 성품은 성실하고 부지런하다. 주인아들은 괴팍하고 잔인하다. 색시는 2살위고 양반집 규수로 참하다. 신랑이 심리적으로 열등감을 신부에게서 느낀다. 그래서 신부를 구박한다. 이모습을 벙어리 삼룡이는 못마땅해한다. 아들을 방에 눕혀준다. (술취해서 길거리 누워잇는것)을 그 모습을 복 삼룡이에게 부싯쌈을 줌.

나중에 아들이 암. 신부랑 삼룡이를 구박함. 아씨가 아픔. 자살하려함. 삼룡이가 구해줌. 아들이봄. 삼륭이를 때림. 쫓가냄. 삼룡이는 집을 나감. 삼룡이가 집에 불을 지르는 장면이 나오는건 아님. 불을 지르는게 삼룡이로 유추됨. 불을 질러놓고 불길 속으로 들어가. 아들 먼저 구해냄. 그 뒤에 아씨를 구해내다 못 나옴. 지붕에 올라가 함께 죽음.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져있음. 색시를 두고 삼각관걔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랑을 이루어지거나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없음. 주인 아들이 열등감으로 색시를 구박함. 연민, 동경. 순수한, 지순한 감정이 이 소설에 가장 중요한 감정임. 결말 부분에 삼룡이는 죽어가지만 만족스러워하는 삼룡이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신분을 초월한 사랑의 감정. 지주의 아들과 머슴의 대립적 관걔. 성품이 악함. 선량한 머슴.(휴머니즘이 넘침)

 

비슷한 작품으로 물레방아라는 작품이 있다.

요 작품도 지주(신치규)와 행랑살이를 하는 (얹혀사는)이방원과 이방원의 아내. 삼각관계를 다루고 있지만. 방원이라는 소작인과 지주라는 신치규이와 대립구도로 되어 있다. 계급적 갈등을 주제로 반영했다. 방원 아내를 꼬심. 방원이를 내쫓음. 아내에게 마님께 말하라고 함. 앙탈부림. 아내를 때림. 후회함. 아내한테감. 없음. 물레방아 쪽으로 갔다고함. 물레방아로 감. 신치규와 아내가 같이 나옴. 방원이 신치규를 때림. 감옥감. 죽일각오를 함. 출소후 다시 집감. 아내보자 마음이 약해짐.  재결합하자고함. 아내가 거절함. 방아간에감. 다시 제안함. 다시 거절함. 아내를 죽임. 자신도 자살함.

두 젊은 부부가 가난을 탈출해 보기위해서 늙은 지주와 눈이 맞아 방원을 내쫓고 여기에 분개해 아내를 살해하는 이야기. 지주와 소작과의 갈등관계를 묘사함. 나도향의 소설의 장점음 끔찍한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함. 리얼리즘의 성과. 극단적 대결 살인이나 죽음을 처리하는 결말 부분. 이 소설은 계급 의식을 주제로 반영함. 북한에서도 평가를 받음. 김유정과 나도향은 공통점 20대 요절한 작가다. 나이도 데뷔연도는 나도향이 빠름. 김유정이 남한 소설사에서 더 높이 평가 받고 독자의 정서에는 더 적합할 거 같아서 먼저 소개함. 그들은 짧은 기간에 활동 했지만.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작가다

 

나도향이 김유정보다 선배다. 요절한 작가다. 둘다. 김유정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남한에서 높다.

 

20c한국문단 김동리와 황순원

김동리 2년 연장. 30년대 데뷔함. 특징 시, 소설, 평론 활동함. 다방면으로 재능 보여줌. 본명. 시종. 김범부의 동생. 신춘문예에 당선. 문장이 논리적임. 평론도 씀. 소설가로서 폭 넓은 활동. 토속적인 샤머니즘이.강해서 비판 받음.

 

-관념의 미학. 무녀도, 등신불, 황토기, 화량의 후예 비과학적, 관념적, 신비적 세계, 시대의식 없다.

-현실의 미학. 귀한장정, 흥남철수, 밀다원시대, 까치소리

 

문장은 치밀함. 그 속에 담겨진 이야기 (=플롯)이 황당함. 이것이 치명적인 결점이다. 아주 현실을 잘 읽으면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다.

 예 무녀도. 무화와. 우기/ 엄마가 마귀를 뽑으려고 아들을 살해함.(아들은 기독교=우기, 엄만 무당)

무화=엄마도 자살함. 손님이 줄고, 교회는 흥하고 무당이 춤을 추다 물에 빠져 죽는다. 낭이라는 화자는 벙어리다. 그림을 잘 그림. 기독교 사상과 원시 종교의 대결에서 나타나는 비극. 과연 아들을 칼로 죽이겠는가에 대한 심리적인 묘사가 안되어있다. 그런 사건을 무당의 내면적 세계를 나타내있지 않다. 정확한 문장과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한계다.

 

황토기도 마찬가지다. 전설을 소설화 함. 여자를 놓고 두 거인 억쇠와 득보가 싸움. 지극히 묘사

정확하나 말이 않됨. 플롯이 부족함.

 

등신불. 바위도 마찬가지다. 사회적인 면을 소설에 잘 드러내지는 못함.

소설가 박태원 = 구보

좋은 집안에서 한의사의 둘째아들로 태어남.

10대의 고등학교 때 부터 작품활동함. 30년대에 소설을 써서 작품활동을 전개한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도시 소설풍의 소설을 씀. 1936년 시와소설의 박남장 주인이라는 소설

기법적으로 독특한 소설임. 38년 천변 풍경을 발표함. 플롯을 해체한 소설이다. 천변풍경은

쇠퇴소설로 널리 알려져 있음. 성탄제 오맹 등 작품 남김. 월북함. 국립극장 전속작가로 조선창극집을 발간함. 남노당계로 몰려 숙청당함. 65년에 실명. 67년 전신 불수가됨 고혈압으로. 병상생활함.

60대후반부터. 70대 말까지 10년간 전신불수다. 소설을 쓴다. 그 소설이 갑오농민전쟁. 구술로씀.

실존인물도 나오고 창조한 인물도 나옴. 역사적사실은 실재적인 인물에서 나오고 시대정신이나.

이념은 자신이 창조한 인물로 반영함. 역사적사실 충실, +당대 시대적신을 (20c)후반 시대 정신을

반영했다. 남한에도 많이 읽힘. 홍명희의 임꺾정. 갑오 리얼리즘 소설로 권함.

악조건을 극복하면서 글을 썼다. 장인정신이 투철하다. 박태원 문장이 길다. 쉼표를 적절하게 활용한다.

 

천변풍경에 대해서. 자신이 살던 배경을 토대로 소설을 씀. 한약방. 사실성을 바탕을 둠.

소설이 50절로 되어있음. 절이 바뀔때 마다 등장인물, 배경이 바뀜. 전체를 통괄하는

플롯을 가진 소설은 아님. 빨래터 여인, 이발소 남자. 소개. 빨래터에서 온갖 소문이 돔. 이발소도 역시.

빨래터 여인들의 대화로 시작 하층민임. 이장은 이발소에서. 상류층임. 계급에 관해 관여치 않음.

3장.... 장이 바뀔 때마다 화소가 바뀐다. 계속다른 화소가 나온것이 아니고 계열화된다.

재보이가 ->창수는 이발소 심부름꾼(소년)관찰자 사회의 상류층과 하류층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지만, 삶의 리얼한 면을 보이지 않음 전무가 소설이 아님. 프로 아님. 세태소설이다.

 

16장 금순이 나옴. 비중이 큰여자다. 불행한여자다. 어린나이에 시집을 감. 연하의 남편이 전염병이

걸려서 죽음. 처녀 과부됨. 시아버지가 호색함. 시어머니가 구박함. 친정집은 파산함. 자살하려함.

지나가던 행인이 잡음. 행인은 인신매매꾼임. 겁탈 후 인육시장에 팔려고함. 꾀임에 빠짐.

여관가는 도중에 노름꾼들을 만남. 마침 경찰이와서 그들을 잡음. 금순이와 하나꼬를 만남.

점룡이가 남옴. 아이스크림 장사 행상이다. 이쁜이를 좋아함. 이쁜이는 강씨와 결혼함.

유치장을 나온 인신매매범은 금순이를 찾으러가나 없음. 금순이는 여급들과 생활함. 인신매매는 뺏으려하나 망신만 당함. 하나꼬가 최진국하고 결혼함.  화소가 자꾸 바뀜. 빨래터와 이발소가 주다.

하나꼬는 불행함. 하나꼬=영이 사랑이 식음, 이쁜이도 불행함. 남편이 강가가 정부가 두명임.

주제는 휴머니즘이다.(인정의 미학이다)

금순이가 위기때마다 구원됨. 주제의식은 하부구조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펼치는 삶과

관찰자를 통한 외형적으로 소년에 눈에 띄는 객관적묘사. 소년화자를 통해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것을 피함. 그들의 참상을 처절하게 표현 ㄴㄴ . 온정적으로 묘사함. 플롯을 해체함.

통일되게 전체를 일관하는 플롯이 없다. 하층미의 인증 미학을 들어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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