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 삐끗함 좌골신경통

 

상황

일단 집으로 왔다.

차를 타고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나는 뒷자리에 탔는데 차가 울렁울렁 일때마다 허리가 너무 아팠다.

근데 주사를 맞고 약을 먹은 탓인지

아니면 해수욕하고 한숨도 못자서인지

차에 타고 얼마 되지않아 잠을 잤다.

 

약은 아세탑정(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스테린정(기타궤양치로제)

써스펜8시간이알서(기타진통제)

라베핀정10mg(프로톤 펌프 저해제) 약을 처방받았다.

 

집에 도착해서 나는 바로 잠에 들었고

다음날까지 계속 잤다.

 

며칠뒤

다음날 일어나니 여전히 허리가 아팠고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했다.

하지만 약을 먹어야하니 밥을 간신히 챙겨 먹고 약을 먹었고 

나머지 시간은 누워 있었다.

 

바로누워있으니 허리가 아파서 옆으로 돌아 누워 있었다.

진뢰의뢰서를 받아와서

다른 큰병원을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진뢰의뢰서 유효기간이 1주일이라서

대학병원중에 1주일안에 갈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예약을했다.

 

계속 누워있는 생활을 계속하고,

약을 꾸준히 먹었다.

 

그러니 통증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3분이상 앉기는 힘들었고

다리저림, 신경통이 있었다 

의자에 앉아있는다고 해도 고통이 수반되었다.

 

그래서 잠시 앉아있을때나, 잘때 허리복대를 차고있었다.

그러니 훨씬 나았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엄청했다.

자가진단법을 찾아봤는데

그중 하나가 까치발로 걷는 것인데

나는 까치발로 서있을때 통증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나는 허리디스크가 탈출 되었는지 아닌지 긴가민가 했다.

 

대학병원방문

대학병원을 방문했다.

근데 뭐 여기도 별다른 말이 없다.

 

어떻게 다쳤나

증상이 뭐냐

했던말 반복하고

 

허리디스크 탈출이 의심된다.

근데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니

그 증상이 경미한거 같다

 

약물치료를 해보자고한다.

 

mri이를 찍어봐야 정확하게 안다고한다.

 

일단 약물치료를 하고 2주뒤에도 많이 아프면 mri를 찍어보자고한다.

당황스러웠지만 알겠다고했다.

 

약물치료하면 일단 증상은 호전되겠지

일상생활은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지내고하면

아무것도 안하는데 어떻게 아프지 더 악화되지라는 생각이 수없이 되뇌였지만

알겠다고했다...

 

다시금 친구들이 생각난다...

진짜 착한일은 하지말아야겠다...

나만 손해보는거 같다.

 

길가다가 쓰러진 사람보면 절대 내가 안도울거다.

119나 112에 신고할거다

 

절대 내가 나서는 일은 앞으로 내인생에는 없다.

never.

 

내인생 돌리도...

누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이번달에 토익쳐야하는데...

다음달에는 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디스크는 한번 터지면 계속 관리해야한다는데

내인생이 꼬인거 같고

우울증이 생길것만 같다.

아니 이미 생겼을 수도 있다.

 

허리 아프다고 말하는게 이해가 안됬는데 

지금은 완전이해한다....

허리를 못피겠고

걷는게 무섭다...

 

너무 짜증난다

긍정적인 생각 좀해야겠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