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김사랑은 낙태를 하고 집에 온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놀이 질 무렵이였다. 시간이 어두컴컴해 질 때 여서인지 혼자여서 인지 너무 무서웠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마음이 진정이 안된다. 또 누군가 이 모습을 볼까봐 가슴도 조마조마해 한다. (낙태이후 증상)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고 일단 집으로 간다. 집에서도 무얼 해야할 지 모르고 방에 앉아 이불을 감싸 안으며 연락이 없는 유희왕만 생각한다. 이강우도 생각이 나지만 미안한 마음이 너무나 커서 아예 연락을 두절한다.

이와 같은 사랑의 행동에 강우는 애만 타고 걱정되고 그리운마음이 점점 커지고 화도 나고 복잡한 감정에 혼란스러워 한다. 감정이 조절이 안되자 강우는 무작정 사랑의 집 앞으로 찾아가서 사랑이 나올 때 까지 기다린다. 사랑이 약국을 가려고 하는 집을 나서는데 이를 강우가 놓치지 않고 사랑을 잡는다. “야 김사랑 나랑 얘기 좀하자.”, “(무척 당황해하며) 오빠가 어길 어떻게.....”, “됐고 일단 온새미로가자.” 강우가 사랑의 손목을 잡고 카페로 간다. 사랑은 갑자스러운 강우의 등장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너무나 불안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진정이되면서, 순순히 강우와 함께 카페로 향한다. 강우와 사랑은 늘 앉던 자리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강우는 복잡한 감정들을 뒤로 한 채 먼저 안부부터 묻는다. “사랑아, 무슨일 생긴거니? 왜 연락이 않되니?, 어디가 아픈거니?” 사랑이는 대답이없다. 강우는 답답했지만, 다시한번 말을 건넨다. “사랑아, 무슨 말 좀 해봐,,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아니?.”하지만 사랑이는 묵묵부답이다. 강우는 다시 말을 건냈다. “사랑아, 얼굴색이 않좋아보여, 오빤 니가 너무 걱정되서, 보고싶어서, 왔어. 놀랬을 텐데, 커피 마시고 진정되면 오빠랑 얘기하자.”

사랑이는 지금 당장이라도 모든 걸 털어놓고 싶었지만, 미안한 마음과 오빠의 말에 흔들린다. 어떻게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까하다 커피를 한 모금 들이킨다. 다시 머리 속으로 어디서부터 말할까 생각하다 입술을 뗀다. “오빠, 잘들어.... 놀라지 말고.... 일단 커피 한 모금 마셔.” 강우는 커피를 한 모금 하신다. 속으로 얘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거지? 설마 헤어지자는 건 아니지겠지?... 사랑이는 강우가 커피를 마시는 모습보고 말을 건넨다. “오빠, 다시한번 말하는데 놀라지마.. 나 지금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 그러니까 오빠도 놀라면 안돼.” 강우는 사랑의 이런말에 당황했지만, 이별 이야기는 아닌거 같아서 한편으로 안도한다. “알겠어.” 이 말을 들은 사랑이는 다시 말을 한다. “오빠 사실 오빠랑 싸웠던날 있잖아. 그날 술을 마시러 갔어.” 강우는 아직까지는 별다른 점을 눈치 채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싸웠으니까 술을 마실 수도 있지. 어 그래서?” 사랑은 말을 잇는다. “근데 그 자주 연락하던 얘랑 마시게 됬어. 원래는 걔랑 마실 생각이 아니었다. 근데 오빠랑 싸우고 나니까 내 마음을 말할 때가 없는거야. 과 사람들이랑 얘기하면 오빠 흉보는거니까 말도 못하겠고, 내가 여기 과사람들 말고 친구가 어딨어.... 그래서 희왕이..아니 그 나쁜 놈...이랑 술을 마시게됬어... 이 때 강우는 나쁜 놈이라는 사랑의 말에 놀란다. 희왕이가 나쁜 짓을 했나?라는 생각이 들며, ”희왕이는 누군데?“라는 질문을 사랑이에게 던진다. 사랑이는 이에 놀라며 ”어... 걔 클럽에서 만난 얘야.....“라고 말 끝을 흐린다. 이에 클럽에서 만난 애와 나쁜애라는 사랑의 말에서 원나잇을 짐작한다. 하지만 설마하며 먼저 사랑의 말을 듣기로 하고 말을 건낸다. ”그렇구나, 걔량 술마셨구나.“ 사랑이가 다시 말을 잇는다. ”어, 걔량 술을 마시게됬어. 근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계속 술을 먹게 되는거야, 그 나쁜놈이 슬플 때는 술이 최고라면서.... 권유하는거야.. 그 때까지만 해도 그 놈이랑 얘기도 잘통하고 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사랑이는 다시 말 끝을 흐린다. 강우는 이제 완전히 원나잇을 확신했다. 한 숨이 절로 나왔지만, 사랑이를 보지 못한 시간이 너무 애타고, 길게 느껴지고, 보고싶펐기에, 참기로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 어 그래서.......“ 사랑은 더 이상 말하기 두려웠지만 말을 다시 이었다. ”난 술이 취했고 그 뒤론 기억이 안나.. 눈을 뜨니 이상한 방이 였고..... 내 옆에는 그 놈이 있었어..... 난 놀래서 당장 거길 뛰쳐나왔어....“ 강우는 확신은 했지만, 사랑의 입에서 이 이야기가 나오니 손에 힘이 풀렸다. 그래서 두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사랑이에게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얘기한다.. ”어... 그랬구나.... 많이 놀랬지?... 내가 그날 좀 심했어.... 그놈이 못된 놈이야...“라고 말한다. 사랑은 ”오빠 아직... 해 줄말이 더 있어....“ 강우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설마 얘가 미안하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는거 아니야?... 내가 화를 좀 냈어야 하나?...라고 생각하나 일단 말을 더 들어보기로한다. ”응.“ 사랑이는 강우의 말에 조금 감동을 받는다. 유희왕가 달라. 무엇가가 달라.... 날 마치 아껴 주는것 같아...라는 생각을 하며 뒷 이야기를 한다. ”근데 그 일 후로...... 몸이... 이상한거야.... 그래서.. 아니.... 혹시나 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임신인거야“라고 말하는데 강우는 매우 놀란다. 두 눈이 커지고 몸이 뒤로 젖혀지며 놀라는 기색을 보인다. 사랑은 이 모습을 보고 말을 빨리 끝내야 겠다는 생각에 그래서 병원가서 낙태했다고 다짜고짜 말한다. 강우는 낙태라는 말과, 임신이라는 말에 머리가 하얘지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고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시니 마음이 좀 가다듬어지나 잠깐. 화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강우는 화나는 감정을 차마 사랑이에게 표현하지 못하고 그냥 그 자리를 떠난다. 사랑이는 역시나 하며 강우를 붙잡지 못하고 울기만한다. 홀로 남겨진 사랑이는 카페에서 울다 지쳐 집으로 들어간다. 집으로 돌아간 사랑이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핸드폰을 보지만 카페를 나간 후로의 강우의 연락은 한통도 없었다. 카페를 뛰쳐나간 강우는 집으로 갔고 복잡한 마음에 씻고 바로 침대에 누웠다. 그러고선 사랑이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따. 어떻게 해야할까? 걔가 잘못인가? 그 놈이 잘못 한거잖아. 걔가 꼬신거 아냐? 이런 생각부터 시작해서 사랑이가 처신을 잘못 했으니까 그런건가 하며, 내가 사람을 잘못 본건가.라는 오만가지의 생각을 한다. 임신을 할 수도 있어. 원치않았던거 잖아. 그건 실수였고...라고 되뇌어 보지만 낙태라는 일을 그렇게 한 마디 말없이 했다는 사실과, 그렇게 쉽게 말했다는 사실등... 클럽을 자주 가는 사랑의 행실 사랑에 대해 안좋은 기억만 생각나며 사랑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 밤은 다 지나가고 아침이 되었다. 강우는 맥 없는 모습으로 등교를 한다. 학교에 가니 모두들 강우의 모습에 놀란다. 무슨일 있냐고?라는 질문으로 1교시를 보내고. 2교시 3교시가 지나자 과 사람들은 혹시 사랑이랑 싸웠냐고. 사랑이는 오늘 학교 안온거 같다는 소리를 한다. 강우는 아무렇지도 안은 듯이. ”그래서?“라고 대꾸한다. 과 사람들은 분위기를 파악하며 무슨 일이 있구나라고 짐작하고 말없이 흩어진다. 강우는 강의에 집중을 못하고 그냥 자리만 버티다 수업을 마치고 집에간다. 복잡한 심경이고 잠을 못잔터라 강우는 집에 가서 씻고 잠을 청한다. 아무생각도 않고 잠을 자고 일어나니 아침이었다. 서둘러 옷을 입고 밥먹고 등교를 한다. 수업을 듣는데 오늘도 사랑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1교시가 지나고 2교시, 3교시가 지나도 사랑이가 보이지 않았다. 처음에는 차라리 않보는게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잘됬다고 생각했다. 이런생각을 가지고 이튿날이 지나고 삼일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내도록 학교를 안나오는 사랑이 때문에 과 사람들이 강우에게 무슨일이냐고 싸웠으면 풀라고 말한다. 강우는 이에 굴하지 않고 ”난 모른다.“ 남일에 참견하지마라는 역정만 낸다. 하지만 이와같이 계속되는 질문 속에 사랑이가 신경이 쓰이고 계속 사랑이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눈에 밟힌다. 하지만 이번 일은 참을 수 없는 일이므로 이번에는 용납이 안된다는 생각만 되뇌인다. ”흔들리면 안된다. 이강우. 넌 말리고 있는거야. 이제 끝이야.“ 라는 말만 혼자 중얼거린다. 놀라서 그런걸 꺼야 진정 좀 되면 오겠지란 생각을 한다. 하지만 사랑이는 그 다음 일주일이 지나도 학교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주위 과 사람들은 걱정이 돼서 사랑이한테 연락을 해봐도 연락이 되지않아 걱정을 한다. 이런말을 강우한테 하는데 이런 말을 하면서 ”그렇게 걱정 되면 니가 한번 해보라“고 말하나 과 사람들은 우리 연락은 다씹는다는 말을 한다. 이주째 연락이 되지않고 학교에서도 모습을 보이지않는 사랑이가 걱정이 된다. 강우는 말리면 안된다. 이번엔 끝이다라는 말을 되뇌이나 니가 한번 연락을 해보라는 과 사람들의 말이 맘에 걸린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톡을 보낸다. ”야 김사랑, 아무리 그래도 학교는 나와라.“라는 카톡을 보낸다. 하지만 이 연락 역시 씹힌다. 그러자 강우는 신경이 아니라 걱정이 조금 되기 시작한다. 셋째쭈도 사랑이는 학교를 나오지 않는다. 셋째주 쯤 되니 과 사람들의 사랑에대한 걱정은 조금씩 사라졌다. 반면 강우는 계속 사랑이의 모습이 눈에 밟히고 과 사람들에게서 잊혀져가는 사랑에 대한 관심이 짜증났다. 그래서 다시 사랑이에게 카톡을 보낸다. 야 김사랑 나한테는 연락해라.라고 톡을 보낸다. 강우는 톡을 보낸 후로 다시 사랑이와의 관계를 생각해본다. 아무렇지도 않으려해보나 그 동안 게속 신경이 쓰였고, 걱정이 됬다. 다시는 후회없는 결정이라는 선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마음이 드는 자신이 야속하기만 한다.

넷째주 역시도 사랑이는 학교를 나오지 않는다. 이에 강우는 수요일에 전화를 한다. 그래도 연락이 안되는 사랑이 때문에 걱정이 점점 커진다. 수요일을 시작으로 목,금,토요일을 계속 연락을 한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이런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과 사랑인지 고민을 하게된다. 내가 왜이러지?... 정말 이건 아닌거아.. 근데 자꾸.... 계속 생각이나... 걱정돼... 보고싶어...라는 생각을 한다. 일요일에 사랑이들 만나야겠단느 마음을 굳히고 낮에 다시 사랑이의 집에 찾아간다. 사랑이는 학교를 오지 않는 동안 집에서 가만히 있는다. 학교가기가 무서웠던 것이다. 낙태로 인한 후유증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인해서 우울증이 온 것이다. 첫째주는 어린나이에 이런 일을 겪에되서 놀란 사랑은 무엇보다도 이런 상황이 먼저 무섭웠고 몸도 놀라있는 상태였다. 둘째주는 무서운 마음이 진정되고 몸도 괜찮아 졌다. 그리고 나를 이렇게 만든 희왕을 원망했다. 희왕을 원망하다보니 강우가 생각났고 강우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셋째주는 사랑에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강우는 사랑이 먼저 좋아한건 아니지만, 자신을 좋아해주는 강우에 호감을 느껴 잘해주다보니 강우를 쉽게 생각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에 반에 희왕은 훤칠한 외모에 사랑이 먼저 호감을 가지고 이야기가 잘 통하다 보니 좋았지만, 임신한 사실에 외면하는 희왕의 모습에 놀랬다. 강우의 사랑은 언제나 따뜻하고 지속적이였고, 이같은 사실에도 날 감싸주려하고 걱정해주었다. 희왕은 잠깐 지나가는 인스턴트같다는 생각이 들며 사랑을 아껴주는 강우의 사랑을 느끼고 더욱 미안해지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넷째주는 강우에 대한 연락이 오나 연락을 안해서 생기는 미안한 마음에 연락을 하려고 하지만 강우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미안한 마음과 또 다시 버려질까의 두려움 때문에 연락을 하지 못한다. 넷째주 수요일부터는 전화가 계속 와서 어쩔줄을 모른다. 하지만 수,목,금,토 계속 전화가 오자 한번쯤 전화를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한다. 일요일에는 아예 강우의 전화를 기다린다. 하지만 전화는 오지 않는다. 저녁쯤 강우한테서 전화가 온다. “김사랑, 할말있으니까 나와”라는 말과 함께 전화가 끊어진다. 사랑은 강우의 목소리가 반가우면서도 차가운 말투에 섭섭함을 느끼나, 준비를 집 밖으로 나간다. 강우는 혹시나 해서 한 전화를 사랑이 받아 당황해서 짧게 말하고,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그렇게 말하고 끊은건데 오해를 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전화를 하고 5분정도 지나니 사랑이가 집으로 나왔다. 강우는 사랑이를 데리고 아무말도 없이 홀로 남겨두고 나간 그 카페로 간다. 카페로 들어서니 사랑은 홀로남겨진 그 모습이 떠오르고 눈물이 난다. 강우는 당황하나 일단 사랑이를 자리에 앉힌다. “사랑아 왜 울어?” 사랑은 강우의 말을 듣고 자신을 걱정해주는 강우의 마음을 느낀다.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아니아. 그냥....” 강우는 커피를 시켰다. 커피가 오기까지 침묵으로 일관된다. 사랑은 어쩔줄 몰라하며 가만히 앉아있다. 강우는 어쩔줄 몰라하는 사랑을 지켜만 본다. 커피가 나오자 사랑이에게 커피를 건네주며 따듯한 커피 좀 마시고 진정하라면서 말한다. 사랑이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이 모습을 보고 강우도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말을 띄운다. “사랑아 얼굴색이 안좋네... 혼자 많이 심란했지?” 사랑이는 혼자라는 말과 걱정해주는 말투에 다시 눈물이 벌컥 쏟아진다. 강우는 옆으로 다가가서 사랑이들 토닥여준다. “괜찮아, 내가 옆에 있어줄게” 사랑이는 강우의 말과 행동에 자신이 사랑 받고 있음을 느낀다. “오빠 미안해....” 강우가 계속 토닥인다. 사랑은 조금씩 울음을 그치고 대화가 시작된다. 강우가 사랑이에게 말을 건낸다. “사랑아 갑자기 보자고 해서 놀랬지?.. 몸은 좀 괜찮니?“, ”응 몸은 좀 괜찮아.“ ”괜찮으니 다행이다.. 근데 왜 학교를 안나와... 걱정되게...“ ”처음에는 몸도 않좋고 머리도 복잡해서 학교 가야되는지도 몰랐어... 학교 생각이 안났어....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오빠한테 미안한거야... 얼굴 볼 자신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안갔어.“ ”근데 내 연락 못봣어?“ ”봤는데, 그게 더 미안한거야. 오빤 착한사람이데 나같은 사람 잊었으면 해 “ ”그래도 연락 한통만 하면되잖아. 몸이 않좋다던가...“ ”나한테 나쁜감정 생겼을 때 잊는게 좋을 거 같아서..“ ”그런게 어디있어! 휴~“ ”오빠 내가 이런말 할 자격은 없는데 오빤 정말 좋은 사람같아. 나 다시는 오빠같은 사람 못 만날 것 같아. 학교 안가고 있는데 오빠 걱정뿐이 안되더라............수요일부터 전화 했었지... 사실 목,금,토,일 오늘까지도 계속 휴대폰만 잡고있었어.... 근데 전화를 받을 용기가 도저히 안났는데 이말은 꼭 해주고 싶어서 오늘 전화 받았어...“ 이말을 들은 강우는 덤덤했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사랑아, 오빠도 너 잊으려고 정말 노력 많이했어. 안만나려고.. 결심도 하고 다짐도 했어. 근데 침대에 누우면 니 생각이 나더라. 학교를 다녀도 니가 밟히고 주위사람도 네 소식을 나에게 묻고... 정말.. 미치겠더라............ 나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계속 이러는게 나도 싫어... 근데 또 전화하게 되더라.....“ 서로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은 강우와 사랑은 침묵이 흐른다. 사랑이는 사랑이 무엇인지 무엇인지 알게 됬는데 강우를 사랑하는걸 알게됫는데도 잡을 수 없음을 속상해 하며 강우에게 ”오빠 좋은 사람만나“라고 말하고 자리를 뜨려고 한다. 강우는 복잡한 마음 속에 일어나는 사랑이를 다시 앉힌다. ”사랑아, 잠깐만.“ 사랑은 아무말도 않고 다시 자리에 앉는다. 다시 한동안 침묵이 흐른다. 강우는 사랑이에게 말한다. ”사랑아, 내일부터 학교 다시 다니자.. 아무일 없던 것처럼“이라는 말 한마디를 던진다. 사랑은 당황한다. 속으론 너무 좋았지만 자신이 벌린 일 때문에 미안해한다. ”오빠 아무일 없던 일처럼 다시 나 볼 수 있겠어?“라고 말한다. ”아니, 아무일 없던 일처럼 다시 볼 순 없겠지. 어떻게 한 순간에 그럴 수 있겠니?... 노력해 볼게 아니 그렇게 할거야. 그러니까 너도 조금씩 원래 모습을 찾아. 그 모습이 보고싶다.“ 사랑이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오빠 내가 너무 잘 못했어.... 이젠 내가 더 잘할게....“ ”사랑에 그런게 어디에 있는 그냥 예전처럼 웃으면서 옆에 웃어죠.“ 사랑이는 강우의 품에 안긴다. 강우는 사랑이를 토닥인다. 강우와 사랑이는 손을 잡고 카페를 떠난다.

728x90

'대학생과제 > 전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익성전(張翼星傳) 줄거리 작자미상  (0) 2022.05.23
현대작가론 족보  (0) 2020.01.31
한국현대문학사 작자 77명  (0) 2020.01.26
속미인곡 한글 해석과제  (0) 2020.01.24
사미인곡 한글해석  (0) 2020.01.23

+ Recent posts